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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5] 연금저축펀드, 40만원으로 ETF를 구매했다

프롤 2022. 3.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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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도 빚이 많은 관계로 투자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 

연말정산 대비를 위해서라도 연금저축펀드에 연 400정도는 납입해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식이랑 펀드 거래를 할때는 맨날 혼자서 샀다 팔았다 하느라 결국 내 손에 남는게 없었기 때문에, 연금펀드로 하면 어차피 인출을 하면 안되므로 강제적으로 적금하듯이 넣을려고 한다.

 

원래 주식거래는 신한금융투자를 이용했는데, 신금투에서는 연금펀드로 TIGER 펀드가 구매가 안되서 미래에셋증권에 연금저축계좌를 신규 개설했다.

 

2022. 3. 10. 기준으로 40만원을 불입했고,

코스피 200종목에 투자하는 ETF인 TIGER 200 6주, 

미국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2주를 매수했다.

 

 

2주정도 지난 2022. 3. 25인 오늘 기준으로 생각보다 수익률이 선방이다.

20년을 내다보고 ETF 투자 하다보면 진짜 부자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에는 코스피보다 나스닥 ETF 위주로 담아야겠다.

10년간 주가 그래프를 보더라도 코스피보다 나스닥이 훨씬 유리해보인다.

 

4월에도 40만원을 납입하려고 계획했었는데, 학자금 대출 의무상환이 5월 말까지라서 그 때까지는 연금을 못넣는다.

 

'비행운'이라는 소설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채무자가 되겠지. 

 

내가 다 갖다 쓴 돈이라 할말은 없지만서도, 한 달에도 여러번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다 보면

아 채무자가 되려고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나보구나 하고 현타가 온다.

 

너무 낙담하지말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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