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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파악(220622) 순 자산 -1억2,918만원

한동안 티스토리에 게시글은 올리지 못했지만 그 동안 후잉 가계부는 꾸준히 써왔다. 처음에는 과다한 부채때문에 의욕도 없었는데 몇 달 꾸준히 쓰면서 추적하다보니 그래도 계속 나아지고 있었다. 확실히 눈으로 내 상황이 개선되는걸 확인하다보니, 지금 현재 부채가 많아도 힘이 솟고, 언젠간 볕들 날 올 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3월 기준으로 순 자산이 마이너스 1억3,600정도였는데 지금은 마이너스 1억2,900만원 정도다. 3개월간 700만원정도밖에 개선이 되진 않았지만 ㅋㅋ 늘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던 나에게는 가능성이 보이는 부분이다. 올해 하반기에 대출규제가 풀리고 나면 중금대출을 은행권대출로 전환할거고, 지출을 줄이면서 계속해서 돈을 모으되, 나스닥과 코스피 ETF를 분할매수해보려고 한다.

210720~210819 가계부 정산 내역 / 비용수익, 자산내역 변동 정리

들어가며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조금씩 실천에 옮긴지 한 달이 되었다. 그동안 굳어져버린 무분별한 소비습관은 한 번에 고쳐지지 않았고, 시작만하면 대박이라도 날 것 같았던 부업들은 이미 나와 같은 엔잡러들에 의해 포화상태였고, 레드오션이었다. 생각만큼 순조롭게 흘러가진 않았지만, 그러는 와중에 복식부기 가계부를 작성하며 나의 재무상태에 대해 정확한 파악을 할 수 있었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마케터와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미미하게나마 경험하며 눈꼽만큼의 수익을 얻었다. 이미 고금리의 저축은행 대출까지 끼고 있어, 갈길이 구만리지만 구만리도 한 걸음부터 찬찬히 걸어나가야 한다는걸 이제는 안다. 일확천금을, 어느 날 갑자기 내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지난 달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졌음을..

복식부기로 가계부 작성하기 @후잉가계부

복식부기로 가계부를 쓰는 이유 가계부는 전부터 간간히 써오고 있었다. 그 히스토리를 살펴보자면 가계부의 종류도 꽤나 다양해서, 1) 내 순수 생활비(용돈)의 출처만을 기재하는 방식 2) 모든 수입과 비용을 모두 기재하는 방식 3) 캘린더 노트에 기재하는 방식 4) 엑셀 기재 방식 5) 연습장 끄적이기 등등 그 때 느꼈던 필요에 의해서 필요한 방식으로만 2-3개월씩 기재하다가 중단하곤 했다. 그러다가 이제 정말로 자산을 불려보겠다고(빚을 빨리 갚자고) 마음먹고 나니, 제대로 된 가계부 작성이 필요했다. 그저 1-2년짜리 가계부가 아니라 10년 안에 순자산 10억을 만들겠다는 10 in 10 목표를 위해서라도 내 재무구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기록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10 in 10을 생각하다보니, 이건..

빚쟁이 현황 파악(210720) - 부채 1억 4,336만원

빚쟁이 현황 파악(210720) - 부채 1억 4,336만원 빚 없는 사람들은 "이제부터 돈 모으기 시작" 하면 모으기 시작할 수 있지만 나같은 빚쟁이는 빚 청산이 우선이다.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잔인한 현실 파악하기. 현금서비스 내역은 7월 월급 받자마자 전액 상환할 예정이고, 2021년 중 고금리 2금융권 대출 총 1,255만원 상환 목표다. 학자금은 취업 후 상환대출로 매달 20만원 정도씩 상환되고 있고, 나머지 신협, 신한은행 대출은 이자만 내고 있는 상황이다. 야금야금 대출받다보니 이지경이 됐는데, 빌리는건 쉬워도 갚는건 정말정말 어렵다. 나처럼 고금리 대출에 발목잡혀서 허덕이고 있는 사람이 어딘가엔 있을것 같아서 그냥 공개글로 쓴다. 악마같은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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