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의 자유

우선 나는 고소득 직장인임을 밝힌다. 직장생활을 늦게 시작한 탓인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한 번도 저축으로 돈을 모아 본 적이 없고, 카드와 대출로 끌어다가 소비를 해서 항상 마이너스였다. 그러던 중 "경제적 자유"의 개념을 마주하게 되고 나서, 미친듯이 관련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학습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 나의 머릿 속에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틀이 잡혀있다. 종종 모임에서 사람들이 돈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보는데, 이 때 사람들이 하는 대략의 말만 들어봐도 그 사람의 돈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내 사상을 개조시켰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이놈의 "습관" 이라는 것이 참으로 나를 힘들게 한다. 예..

*오늘부터 내가 영업을 할 때마다 적용해봐야 할 규칙들 정리 1. 내가 고객을 선택한다는 자존심 있는 자세 - 거절할수록 팔린다. 부탁할수록 팔리지 않는다. 이것이 영업의 철칙. 2. 상품이 아니라 '판매방식'을 팔알라 - 조바심이나 초조해하지 말아라. 상품은 팔아넘기는 것이 아니다. 3. 모든 세일즈 프로세스에서 철저하게 마무리 하라 * 올 사람은 올 것이다 라는 무책임한 자세로 그 동안 영업에 임해왔던 것 같다. 내가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 4. 고객 소개의 연쇄가 넘쳐나는 대의를 전달하라 - 자신의 사명이나 이념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에 공감한 고객이 다음 고객을 소개하는 협력자가 되어준다. * 나의 사명과 대의는 무엇인가? 상황의 객관적인 전달과 설명 5. 부담스러운 요구로 강하게 ..

-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자기계발서, 심리학 책). - 남들의 성공스토리를 다양하게 많이 접하게 되면 '할 수 없다'는 무의식이 변하게 된다. * 게임이나 자격증 시험에는 다른 사람들의 성공수기(공략집)를 보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데, 왜 인생에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을까. 1. 자의식 해체 - 니가 원하는 것은 돈을 벌고서 해도 늦지 않다. 지금 니가 하고 싶은 것은 사업이지 공부가 아니다. 공부에 대한 등신 같은 자존심을 버려라. 니가 하고 싶은 건 알겠으나 일단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라. 멋잇는 걸 하려고 하지 마라.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져라. 경제적 자유를 얻은 뒤에 원하는 것을 해도 늦지 않다. * 인정하기. 자의식을 뛰어 넘어서 나에게 지금 진짜 필요한 것이..

평범함을 거부하라. 모두가 '그건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생각하는 높은 수준의 단 하나 인생 목표를 마음에 품어야 한다. 커리어의 성공과 부의 달성 중에 무엇을 '타겟팅'할 것인지에 대해 평소에 고민이 많았다. 물론 커리어의 성공은 차후에 부를 가져다 주게 될 것이지만, 둘 중에서 나의 정확한 타겟이 필요했다. 커리어의 성공을 위해서는 남이 나를 인정해주어야 한다. 실력을 만들어 가는 것은 나의 몫이지만, 남이 나를 그 분야의 '전문가'로 지칭해주지 않으면 내가 스스로를 '전문가'라 자칭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 타인으로부터 나의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부자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부자로 보이는 사람'의 말은 다른 사람이 귀담아 듣기 마련이다. '전문가'로 불리우고, 전문분야..

돈을 벌어 보겠다고 요리조리 많이 궁리했더랬다. 남들보다 비교적 빨리 배우고 실행력이 있는 편이어서, 짧은 시간 안에 스마트스토어, 수익형 블로그 등 여러가지 일을 경험해보았다. 약 6개월에서 1년여간을 돈이 된다 하는 것들을 이것 저것 시도해보았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아이템 판매로 월 50만원 정도의 부수입을 올렸으나, 두 달만에 그만두었고, 애드센스와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액의 수입이 쌓여있지만 이 또한 계속 할 생각은 없다. 결론적으로 나처럼 N잡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내가 일하고 공부하는것 모두 돈을 벌기 위해서,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며 하는 일인 것은 맞다. 그런데 도무지 나는, 이 부수입이라는 N잡에서 미래를 엿볼 수가 없었다. 아주 싼 값에 나의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를 팔아넘기..

합리적인 근거 없이 베트남은 나에게 기회로 가득찬 곳으로 보인다. 베트남엔 딱 한 번 여행삼아 다녀왔을 뿐인데, 온갖 기회가, 돈이 보였다. 사방군데 둥둥 떠다니는 그 돈을, 내가 어떻게 건져올 수 있을지 구체적 방법을 몰랐을 뿐, 어찌됐든 여기서 장사하면 정말 잘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리조트를 벗어난 곳에선 환경도, 위생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영어를 쓰지도 않는 나라라서 말도 안통했지만, 여행용으로 짧게 익혀간 내 베트남어를 아무도 알아듣지 못했지만, 나는 그 곳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느꼈고 욕심이 났다. 젊은 인구로 가득찬 거리, 어린 나이부터 뭐든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바로 여기다 싶었다. 쇼피를 처음 시작하며 싱가포르 몰을 열었지만,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국가라서 그런지 별로 감..

회사 하나만도 다니기 힘든데 N잡이라니. N잡을 왜 하려고 하냐구요? 언젠간 그만 일하고 싶어서요. 저도 일 재밌어요 가끔은요. 보람있고 공부할만한 것들도 많구요.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고 싶지 않아요. 월세 내려고, 밥 사먹으려고, 하루하루 내 시간 팔아서 노동을 바치고 싶지 않습니다. 백수가 되고 싶다는게 아닙니다. 진정으로 노동에서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생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계를 걱정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씨드머니가 필요합니다. 결국 N잡을 영위하는 이유는 씨드모으기 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인 꼬마빌딩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는 최대한 씨드를 모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으로는 "절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