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한 계기 쇼피에 역직구할 상품을 소싱하면서 국내 네이버스토어 아이템들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경쟁률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가장 잘 알고(안다고 생각하고) 익숙한 한국 시장을 놓치고 간다는게 너무나 아까웠다. 동남아 시장에는 물가 때문에 가성비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한국 시장에서는 충분히 고급화 전략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람들의 취향과 개성의 수준이 높고, 그에 대한 지불력도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 시장에는 처음부터 막연히 뷰티카테고리가 잘나가니까 이 쪽 분야로 시작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국내시장에 시작하려고 보니, 홈앤리빙 카테고리로 시작해서 소싱을 잘 할 자신이 있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저 내가 내 집을 꾸미면서 스스로 안목에 감탄하곤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