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다가 얼마 전에 들어와보니 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계셨다.
검색 알고리즘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내가 썼던 지난 글을 보아하니, 2021년 하반기에 연봉올리기를 목표로 하면서 이런 글을 써두었다.
위 글에 목표가 2026년도에 연봉 세전 1억 달성하기로 되어있는데,
그 동안 "이직"을 하면서 위 목표에 아주아주 근접해졌다.
회사 내부에서 분위기를 보아하니 내가 원하는 만큼 연봉을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를 다니면서 내 조건에 부합하는 곳으로 계속해서 이직 시도를 했다.
그리고 2021년 말에 이직을 성공했으며,
작년 기준 연봉 세전 6500에서 9000으로 점프했다^^..
(하지만 재정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
이직을 하면서 특별히 내가 키운 능력은 없었다.
그저 계속 시도했다는 것 뿐.
요즘처럼 이직이 잦은 시대에는 가면 갈수록 장기근속자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것이
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당장 돈 더준다는데 안갈 수가 없다.
그리고 회사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회사는 믿을게 못된다.
항상 마지막엔 "속은 내가 바보지"로 끝나게 되더라.
그래서 이젠 아예 대놓고 돈만 믿는다.
2026년 목표가 세전 1억이었는데, 2023년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말 멀게만 느껴졌던 연봉 1억의 목표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꿈에 가까워지게 되니까 어안이 벙벙하다.
내 10억모으기 꿈도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이뤄지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행운은 계속 행운을 불러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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