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무료했나보다. 어디로 이직이나 해볼까 하고 기웃거렸다. 반성한다. 이 회사에서 내가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줄 필요가 있고, 이 회사도 나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할 기회를 줘야 한다.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자. 언제나 성급함이 나에게 손해를 끼쳤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년 말까지 무조건 스테이하자. 힘들고 지치고 일하기 싫을땐 그저 그런대로, 의욕이 불타오를땐 열정적으로, 너무 애쓰지말고, 그 흐름 속에서 시간을 보내자. 더 이상 다른 일자리는 찾지 말 것! 앞으로의 일자리는 내가 창출해내거나 내가 경영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한 눈 팔지 말고, "내 사업"을 만드는데 집중하자.